운영시스템 전반 점검 보완… 내달 19일 정식 오픈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가 세종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 및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춘희 시장은 27일 브리핑을 열어 "세종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 및 운영에 대해 29일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싱싱장터 도담점을 임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임시개장은 농산물의 실제수요 파악, 판매 운영시스템 점검, 직원과 출하자의 현장경험 축적 등을 위한 것으로 이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3주 정도 임시개장 기간 동안 출하·진열·판매·운영시스템 등을 전반적으로 보완한 뒤 내달 19일 시민과 함께 정식 개장 행사를 열 계획이다.

지난 1년 동안 싱싱장터를 119회 운영하면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위한 경험을 축적하고, 지역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직매장을 운영할 중간조직으로 ▶농업회사 법인을 설립 ▶직원(직원 9, 공무원 파견 2) 채용 ▶175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직매장 입점에 필요한 출하자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농산물 150여 품목(축산물 및 가공품 별도)의 납품 준비도 마쳤다.

도담점 운영계획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운영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명소 ▶생산자와 소비자간 교류의 장 구축 ▶건강한 먹거리 문화의 창조 공간을 만들어 전문 강사의 요리 강연과 테마 시식 행사 등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

또한 로컬푸드 운동의 확산 거점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식문화 교육관, 로컬푸드 테마상가, 농가레스토랑 등 직접 '로컬푸드 타운'을 조성한다는 설명이다.

향후 로컬푸드 직매장 2, 3호점을 개장하고 농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과 다양한 판로 지원체계를 확충하는 등 로컬푸드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신도시 건축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관련, 행복청과 협의를 거쳐 ▶시의 안전도시위원회가 신도시 건축현장을 방문해 민간건설 부문 합동점검대상 및 점검항목 확대 ▶대규모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및 안전보건공단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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