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구조개혁평가

교육부의 구조개혁 평가 결과를 놓고 각 대학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가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4위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1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교육여건,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6개 항목 16개 지표로 실시된 이번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전국 135개 전문대중 14곳만이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충청대는 9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충북도내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학별 점수를 비교한 결과 전국 4위에 해당한다고 1일 밝혔다.

충청대는 교육성과 지표인 졸업생취업률, 학생충원율, 교육수요자만족도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고 교육과정 지표인 현장실습교육과 직업기초교양교육과정도 최고의 점수를 얻었다.

이 대학 관계자는 "16개 거의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전국 전문대학 중 최상위에 해당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교육여건과 교육성과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A등급을 받은 충청대는 정원감축을 자율적으로 조정하고 정부재정지원 사업과 학자금 대출 등에서 아무런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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