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가 9월과 10월 다양한 문화행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세종시는 메르스 여파 등으로 매출이 감소한 세종전통시장에서 문화행사를 열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4일 세종 선순환 문화제(캘리그라피 및 도예 작품 전시)가, 5일에는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락밴드 동아리 공연이 열리고,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세종전통시장 어울림한마당'이 펼쳐진다.

본행사로 마련된 송승환 난타공연과 가수 하춘화·주현미, 국악인 김용임 등의 무대를 오후 6시부터 명동초등학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부대행사로는 전통시장 사진전, 간식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이 밖에도 20일 품바공연과 24일 우수마당극, 10월 3일 대학교 동아리 공연, 10월 17일 세종전통시장 고객감사 이벤트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곽점홍 일자리정책과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시장을 만들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돌아오는 추석에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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