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선수 1천104명·임원 387명 참가 등록... 양궁·카누·사격 등 종합 9위 목표 '비지땀'

충북은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총 1천49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16~2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세계중심 강원에서, 함께 뛰자'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임원에 대한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육상 등 47종목(정식44, 시범3)에 선수 1천104명, 임원 387 등 총 1천491명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참가인원은 지난해 1천504명(선수 1천124명, 임원 380명)보다 13명이 줄었다. 이는 여자 일반부 축구와, 수영종목에서 불참선수가 많아 인원이 줄었다고 체육회는 밝혔다. 참가인원은 고등부 534명(남고 333명, 여고 201명), 대학부 112명(남대 93명, 여대 19명) 일반부 458명(남일 288명, 여일 170명) 등이다.

지난해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56개, 은메달 48, 동메달 79 등 모두 183개의 메달과 종합득점 3만5천102점으로 2년(2013~14년)연속 종합순위 8위를 차지했다.

충북체육회는 "올해 전국체전을 대비, 강화훈련비 조기지원과 장비구입 지원, 강화훈련장 격려 등 선수 경기력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온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며 "효자종목인 롤러, 양궁, 정구, 카누, 조정, 사격, 우슈쿵푸 등 종목별 고른 득점으로 한 자릿 수 진입과 4만점 획득에 도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충북체육회는 오는 1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종목 대진추첨에 이어 11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대진추첨에 따른 전력분석회의를 통해 충북선수단의 종합성적의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북도대표 선수단은 오는 9일부터 사전경기로 열리는 남자 일반부 핸드볼, 17일 체조(기계체조 전종별), 복싱(전종별), 펜싱(전종별), 23일 요트(일반부), 10월 5일 배드민턴(전종별), 10월 9일 볼링(고등부) 종목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전체 충북선수단의 분위기를 상승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그 외 종목은 전지훈련 및 현지 적응훈련, 타 시·도 경쟁 팀 전력분석, 정신력 강화 등을 실시하며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에 대비 한다는 방침이다. /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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