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직접 만지고 구워 생활용품 제작 오감만족

연남초 학생들이 7일 지역의 도자기 체험장에서 열린 '꼬마 예술인 캠프'에 참여해 도자기를 빚고 있다.

[중부매일 박익규 기자] 세종시 연남초등학교(교장 박용현)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꼬마 예술인 캠프'가 학생들로부터 인기다.

연남초는 7일 지역에 위치한 도자기 체험장을 활용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배우는 오감만족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기초적인 도예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을 배우고 더 나아가 미적 감수성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아이들은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의 일부인 흙을 만지며 실생활에 유용한 접시나 컵 등을 빚고 가마에 불로 구워내면서 책임감과 장인 정신을 배웠다.

박용현 연남초 교장은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배우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앞으로도 자연체험학습의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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