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가 21일 시청에서 세종시민 복지기준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태수 위원장(꽃동네대 교수)을 비롯한 복지기준 추진위원 및 관련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종시민 복지기준은 시민이 현재 국가가 보장하는 수준을 넘어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영역에서 시가 제공해야 할 적정 복지수준을 담은 복지가이드라인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부터 '세종시민복지기준추진위원회'를 운영해 왔으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세종'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생활과 밀접한 6개 영역(복지서비스, 소득, 일자리, 교육 등)에 대해 목표 및 복지기준(적정·최저)과 복지기준 실현을 위한 36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세종시는 최종보고회 토론 의견 등을 종합하여 6개 영역 복지기준 및 추진과제별 세부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 세종시민 복지기준을 발표할 계획이다. 홍종윤 / 세종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