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평가위원 구성 선발 공정·투명성 제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학교 혁신 교육정책 수립과 현장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될 교육전문직원(장학사, 연구사) 24명을 전국 공모한다.

도시개발 계획에 따라 매년 신설되는 학교와 늘어나는 학생 수로 현장지원 중심의 장학행정 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2015년 교육전문직원 전국단위 공개전형 계획'을 최근 홈페이지(http://www.sje.go.kr)를 통해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번 공모 규모는 모두 24명 예정으로 선발 분야는 ▶유치원교육 1명 ▶초등교육 12명 ▶중등교육 8명 ▶특수교육 1명 등이다. 이 중 유아교육정책과 보건교육정책 각 1명은 임기를 2년으로 하는 임기제로 별도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국·공·사립학교에 재직 중인 교원과 교육행정기관 및 교육연구기관에 파견 중인 교원이며, 2016년 3월1일 기준 관련 법령에 따라 1급(정)교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로 총 교육경력이 15년 이상이어야 한다.

전형은 ▶서류평가 ▶정책논술 ▶기획능력, 토의·토론, 심층 면접 등 모두 3차에 걸쳐 진행되며, 2·3차 각 전형별 만점의 60% 미만 취득자는 선발 인원에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에 외부평가위원을 80%이상 구성해 선발과정의 공정과 투명성을 높이고, 교원의 4대 주요 비위 및 각종 물의 야기자에 대한 전형 응시 제한으로 교육전문직원의 청렴과 도덕성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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