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특별법에 따라 당연히 세종시로 이전해야

세종시의회는 22일 오전 11시 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인식), 충청북도의회(의장 이언구), 충청남도의회(의장 김기영)와 공동으로'미래창조과학부 세종시 조속 이전 촉구'를 결의했다.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는 22일 오전 11시 세종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인식), 충청북도의회(의장 이언구), 충청남도의회(의장 김기영)와 공동으로'미래창조과학부 세종시 조속 이전 촉구'를 결의했다.

이번 결의는 최근 행정자치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를 제외하고,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만 세종시로 이전하기로 잠정 결정함에 따라 충청권 시·도의회 차원에서'미래창조과학부 세종시 조속 이전'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진행했다.

충청권 4개 시도 의장단은 결의문을 통해 "최근 정부는 중앙행정기관의 이전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에 대해서만 이전을 잠정 결정하고 미래창조과학부를 제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500만 충청민과 20만 세종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정부는 '행복도시건설특별법'에 따라 아직 이전되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임상전 의장은 "미래창조과학부를 포함한 신설부처는 행복도시건설특별법에 따라 당연히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며 "우리 충청인의 뜻을 결집해 미래창조과학부의 조속한 세종시 이전을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며, 향후 충청권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종윤 / 세종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