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어깨동무 두부 협동조합'과 손잡고 '의리 두부'를 오는 24일부터 선보인다.

어깨동무 두부 협동조합은 대기업 두부 브랜드에 대항해 각 지역 중소기업 두부 및 관련 상품 제조업체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이번에 출시되는 의리 두부는 100% 국산 콩으로 만들어 농민과의 의리를 지키고, 가격은 대기업 브랜드 대비 40% 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두부의 콩 사용량 대비 15% 이상을 사용해 일반 두부보다 더 단단하고 진한 콩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100% 국산 콩으로 제조해 국산 콩 재배 농가를 돕고, 일반 대기업 브랜드 두부 대비 40% 가량 저렴한 수준인 300g당 2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의리 두부는 300g의 동일한 규격 상품을 2가지 상품 패키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500g 규격의 '한정판 의리두부'도 한 달에 두 번 전점에 일별 2000모 한정으로 공급된다.

한정판 의리 두부는 일반 의리 두부 크기보다 1.7배 가량 큰 반면 가격은 2000원으로 동일하다.

문영표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6개월 간의 개발 과정 및 판매 방식 연구를 통해 의리 두부가 탄생하게 됐다"며 "품질과 가격뿐만 아니라 구매의 재미도 추가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