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조치원읍사무소 대강당… 각계 의견 수렴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가 24일 오후 3시 조치원읍사무소 대강당에서 시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시민토론회를 열고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관련,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토론회는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에 이어 지역총괄계획가인 황희연 충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인순 봉산1리 이장, 오영철 서창2리 주민, 김명수 한밭대학교 교수, 백기영 영동대학교 교수, 최정우 목원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지난 2014년 2월 구역지정 이후, 편입용지 보상, 문화재 발굴조사, 개발계획 등 계획을 수립하여 내년 상반기에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한편,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7월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교육연수원, 유아교육진흥원, 스마트교육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개발 사업 지구 내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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