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 된 한마당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24일 오후 이춘희 세종시장과 임상전 세종시의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동호)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개소식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 1일 업무를 개시한 이후 준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개소식의 구상·기획부터 준비, 운영에 이르기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했다.

'주민 주도형 개소식'은 세종시 원도심에 위치한 대동초등학교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여는 마당과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도시재생지원센터 전속 합창단의 축하공연, 도시재생사업 기록 전시 등으로 꾸며졌다.

이춘희 시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로 청춘조치원프로젝트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 구도심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김동호 센터장 등 5명의 직원이 일하며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을 목표로 도시재생시민대학을 통해 원도심 주민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지역의 현장 전문가를 육성하는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민의 역사와 삶을 계승․발전시켜 후대에 물려주자는 '도시재생'의 취지를 살려 신흥1리에 소재한 옛 조치원읍장 관사의 노후 건축물을 리모델링했으며 지난 7월 공모절차를 거쳐 (사)주민참여도시재생연구원(이사장 박상희)과 8월 31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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