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경은 한국문학회가 주최한 올 하반기 공모전에서 「아침의 바다」 「새벽」 「각연사 비로자나불」 등 시 3편을 제출해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순경은 증평 태생으로 지난 2000년 3월 충북 경찰의 날 시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경찰문화대전 시 부문에서 가작에 당선되기도 했다.
지난 99년부터 한국문인협회 괴산군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순경은 현재 지부 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청안고을 상징비」에 헌시를 하는 등 평소 지역 문학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순경은 『여물지 않은 글로 신인상을 수상하게돼 송구할 따름』이라고 겸손해하며 『더욱 정진해 훌륭한 시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순경은 오는 11월 초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등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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