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랑, 오감발달, 인성함양 등 다양한 교육적 효과

다빛유치원이 5일 유치원 강당에서 마련한 이동 동물원 프로그램에 아이들이 참여해 대형 구렁이과인 알비노버미즈파이톤을 힘을 모아 들어 보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아이들의 오감발달 및 인성함양을 위해 세종시 관내 유치원들이 '찾아오는 이동 동물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유아들로부터 인기다.

5일에는 다빛유치원(원장 조미희)이 왕관 앵무새, 할리퀸 마카우 등의 조류와 그린 이구아나, 볼파이톤 등의 파충류 그리고 슈가 글라이더, 친칠라, 패릿 등의 설치류 등 모두 22종 동물들을 유치원 강당으로 들여왔다.

아이들은 육지 거북의 등껍질을 손으로 직접 만지고 뱀을 목에 직접 걸어보는 등 오감에 의한 관찰력을 높이며 다양한 종의 동물들과 교감했다.

교사들도 일반 동물원의 여러 장점도 많겠지만 동물과의 직접 접촉이 가능한 이동 동물원 체험으로 아이들이 동물사랑 의식을 한층 더 함양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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