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충북의 '온라인 스쿨' 사이버 가정학습이 4시간 가까이 불통돼 이용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사이버 가정학습 프로그램 공급이 중단돼 콘텐츠에 접속하려던 도내 초·중학생들의 이용에 차질을 빚었다.

사이버 가정학습 업무를 담당하는 충북도교육정보원은 "속도를 향상시켜주는 네트워크 장비에 원인 모를 장애가 발생했다"며 "장애원인을 찾고, 서버를 점검하고, 오류를 바로잡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정보원 관계자는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던 중 통신장비 전원을 끌 정도의 상황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후 정상적으로 콘텐츠가 공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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