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 대한민국 건축대전 최우수상

다양한 디자인과 신기술을 적용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물이 각종 건축상을 휩쓸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15년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 세종시청사 등 3개 건축물을 출품, 최우수상(세종시청사)과 우수상(정부컨벤션센터, 1-3생활권(세종시 종촌동) 복합주민공동시설(커뮤니티센터))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는 총 16개 작품이 접수돼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통해 대상(1점), 최우수상(3점), 우수상(6점)을 선정·시상하고,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행복청이 출품한 세종시청사 등 3개 건축물 모두가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행복도시가 명품 녹색도시로 발돋움해 대한민국 건축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점을 잘 반영해주고 있다.

특히 정부세종청사는 유네스코에 등재될 만한 가치가 있는 세계적인 건축물이다.

윤승일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앞으로 건립되는 공공건축물에도 녹색건축기법을 최대한 도입해 행복도시가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 패러다임을 적극 반영한 건축물을 공모해 모범사례를 발굴·선정하고 녹색건축물의 조기정착을 유도하며,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과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의 관심제고 차원에서 실시하는 행사이다.

한편 시상은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있을 예정이며, 전시는 20~2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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