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 맞춤형 원스톱 복지·건강·편의 서비스 제공 만족도 높아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가 건립한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복지주택 '밀마루 복지마을'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시가 행정도시 건설로 이주기반을 상실한 예정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의 재정착과 주거안정을 위하여 건립한 이곳은 찜질방, 체력단련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한 사회복지사와 간호조무사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생활편의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등 정부 3.0 국민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인주거복지시설인 점을 감안해 일반관리비를 최소화하는 등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해 왔다.

밀마루 복지마을 환경과 서비스에 대한 입주 만족도가 88.1%에 이르고 생활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입주가 94%에 이르며 잔여세대는 아직 이주하지 못한 지역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김종헌 노인보건장애인과장은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특성화된 세종시형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마루 복지마을은 148억 원을 투자해 전체면적 8천120㎡에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 4월 개소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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