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별 특별 안전점검 및 풍속계 설치 현장중심으로 비상 연락망 구축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9~28일까지 행복도시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 공사장 기중기 전도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 기중기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51곳 142대)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공사장 기중기 장비 사용 중 ▶완성·정기검사 수검여부 ▶타워 지지 및 기초지반 상태 ▶고압전기선과 안전거리 확보 여부 ▶체결볼트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한다.

행복청은 기중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기상특보에 대비해 풍속계가 설치된 현장(20개소)을 '강풍측정 중심현장'으로 지정해 특보 발령 시 인근 현장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중기별로 현장점검 담당자와 행복청 담당자를 지정해 책임감 있는 점검을 시행함으로써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김상기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기중기 사고 예방을 위해 상시점검 체제 유지와 비상연락망 구축으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지속적으로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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