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융합인재 위한 인문학 소양 한껏 함양

[중부매일 박익규 기자] 세종시교육청(최교진 교육감)이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인문학 소양을 키우는데 한창이다.

시교육청은 관내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를 추진 중이고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는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중에 걸쳐 역점 추진하고 있는 인문소양교육의 하나다.

나태주 시인, 이지성 작가 등 유명인들의 인문강좌와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들고 지난 5월 세종하이텍고를 시작으로 세종국제고, 장기중학교, 전의중학교를 찾았고, 21일 오후 4시에는 아름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나의 미래를 바꾸는 힘! 그것은 호기심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인문학 콘서트에는 구성완 충남외고 교사가 진로와 미래에 대한 특강을 하고, 퓨전국악그룹인 풍류는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의 멋과 운치를 소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고른 인문학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동지역과 읍면지역을 번갈아가며 진행 중인 콘서트가 지역을 가리지 않고 학생들로부터 반응이 뜨거워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를 지속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지도의 취약시기인 학년말에는 최교진 교육감이 직접 참여해 진행하는 북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익규 / 세종

<사진설명> 지난 5월과 6월 세종하이텍고와 전의중에서 각각 열린 찾아가는 인문한 콘서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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