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발전硏 정삼철 박사, '청주군 군세일반' 발간

[중부매일 이동수 기자] 충북발전연구원(원장 정초시)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사업으로 '1929년 충북 청주군 군세일반 사료' 편역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편역서는 이 연구워 창조산업연구부 수석연구위원 정삼철 박사(충북미래기획센터장)이 발굴해 발간했다.

편익서 안에는 일제 강점기 당시 청주군의 실상과 상황 등이 사진과 지도 등으로 수록돼 있다. 일반 도민이 쉽게 이해하고 교육자료 등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료는 일제강점기 충청도관찰부(충북도청)를 충주에서 청주로 옮긴지 20년이 지난 청주군에서 직접 발간한 사료를 번역해 발간됐다.

원 사료는 접이식 형태로 통계중심의 청주현황이 수록돼 있으며 일제 강점기 당시 청주지역과 관련해 30여개 항목의 통계현황을 중심으로 사회경제 실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볼 수 있는 귀중한 근대역사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충북발전연구원 관계자는 "편역서가 청주에 대한 역사인식을 새롭게 하고 청주향토사 연구와 미래세대의 역사교육 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수 ld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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