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세종고 등 4개 시험장 학교에 66개의 시험실을 완비했고, 96명의 관리요원과 316명의 시험실 감독관 배정을 이미 마치는 등 1천263명의 수험생들이 최고의 시험실 환경 속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종시경찰서, 한국 전력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도 구축하는 등 유사시 대비책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독관들에게도 "수험생들이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수능시험을 볼 수 있게 최상의 시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책무"라며, "감독관으로 임하는 선생님들께서도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편안한 시험실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수능시험은 인생의 최종 결과는 아닌 꿈을 실현해 가는 과정의 작은 발자국일 뿐"이라며 수험생들의 부담을 던 뒤, "지금까지의 노력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차분히 가다듬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익규 / 세종
박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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