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분기 중 대전지역 제조업 경기는 대체적으로 완만한 회복국면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관내 1백5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4/4분기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는 105로 나타나 기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부문별 경기는 가동률, 생산량, 내수, 수출 등 향후 경기지표를 가늠하는 부문이 모두 기준치 100을 웃돌아 상승세 둔화는 있어도 침체국면으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 경기는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업종별 지수편차가 큰 것이 특징이며 피혁, 1차금속, 의류 등 업종이 경기호조를 이끌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업체의 4/4분기 중 예상되는 경영 애로요인은 수요감소를 예측하는 매출부문이 45.6%로 가장 많고 원가부문 20.4%, 노사.인력부문 14.6%, 자금부문 12.6%의 비중을 보였다.
 또 4/4분기 이후의 국내경기를 보는 시각은 긍정적인 전망(53.3%)이 부정적인 전망(46.5%)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4/4분기에는 여러가지 애로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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