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 재단위원장인 이원종지사는 『21세기 꿈의 신산업인 바이오테크에 대한 궁금증과 생명의 신비를 보여주고 으뜸 도민, 으뜸 충북을 이끄는 전기가 될 바이오엑스포가 9월25일 개막된다』며 『미래의 빛, 생명의 샘을 찾아 떠나는 한달간의 바이오 여행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바이오엑스포 진행 상황은.
 『주요 전시ㆍ연출시설과 관람객 편의시설, 숙박시설, 주차장 확보등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가 모두 완료됐으며 지금은 최종 마무리 점검단계에 있다. 특히 세계 유수의 석학들과 기업체 관계자들의 참가에 따른 제반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중에 있다.』
 -바이오 엑스포 개최 목적은.
 『게놈프로젝트 발표이후 BT산업이 21세기 핵심전략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도 2007년까지 G7선진국 수준의 진입을 목표로 바이오산업을 육성중에 있으며 정부의 BT산업 육성전략의 핵심에 오송단지 개발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따라 국가산업단지인 오송단지를 조기에 활성화 하고 세계속의 바이오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 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
 -바이오 엑스포 개최 효과는.
 『국가적인 효과와 지역적인 효과로 크게 구분할수 있다. 국가적으로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와 진흥을 도모하고 바이오산업 강국으로 도약할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지역적으로는 오송단지에 세계 유수의 연구소와 기업체를 유치하고 부가가치 창출및 IT산업 중심지인 오창단지와 함께 지역경제의 큰 축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준비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은.
 『바이오 엑스포는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연출해야 하는 어려움이 많다. 일반적인 볼거리를 위한 엑스포가 아니라 전문적이고 첨단적인 기술부문의 엑스포로 관람객들에게 어떻게 쉽고 재미있거 이해할수 있느냐가 문제다. 따라서 전시ㆍ연출장 마다 도우미들을 배치하고 국민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타 국제박람회에 비해 상대적인 예산(2백29억원)으로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는 문제와 아시안게임, 수해등의 여파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표적인 포스트 엑스포 전략은.
 『바이오 엑스포가 개최된 이후에는 본격적인 오송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따라서 엑스포 기간동안 전시ㆍ연출됐던 주요 시설물을 오송단지 홍보관으로 이전하고 국내ㆍ외 관련 기업체와 연구소 관계자들이 오송단지를 방문할 경우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엑스포 대회장인 밀레니엄 타운은 이벤트광장, 바이오숲, 주제광장은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계속 활용하고 나머지 공간에 특급호텔, 컨벤션센터, 축구장, 산책코스등을 조성하고 시민휴식공간및 국제 비즈니스 공간으로 개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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