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보기] 아름다운 경치도 보고 건강도 챙기는 ‘등산’
[만보기] 아름다운 경치도 보고 건강도 챙기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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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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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시 자신에 맞는 코스 선택 및 응급상황 대처 요령 알아둬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산등성은 붉게 물들고 설악산에서부터 시작된 단풍으로 전국 곳곳의 산들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진다. 푸른 하늘, 맑은 공기, 색색의 단풍나무들을 보며 한 주의 스트레스를 씻어내는 데에 등산만한 레저 활동도 없을 것이다.

◇ 등산이란

등산이란 산을 오르면서 심신을 단련하고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운동이며 숲 속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에도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우선 등산의 올바른 자세는 발끝의 방향만 일자가 된다고 무게중심이 옮겨지는 것이 아니므로 상체를 앞으로 구부려 줘야 한다.

내리막에서는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게 끌어당겨 굽히고 인체중심이 앞뒤로 쏠리지 않도록 유의한다. 다음 발을 옮겨 디딜 것을 염두에 두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내리막길에서는 반드시 발부리부터 내디딘다.

산행 시간은 코스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보통 오전 4시간, 오후 2시간 정도로 하루 12km 안팎이 가장 적합하다.

◇ 등산 장비 보관법

등반을 마치고 혹은 근교산행에서의 가벼운 산행을 마치더라도 그 뒤의 마무리가 중요한데 아마 산행에서 사용한 모든 장비를 제대로 정리하고 보관하는것이 진정한 마무리일 것이다.

특히 비가온 후 또는 겨울철 야영후엔는 등반장비나, 의류, 막영구, 취사구 등은 제때에 손보지 않으면 큰 낭패를 당하기 일쑤다. 버너의 펌프질이 제대로 안된다던지, 침낭에서 냄새가 난다던지, 캠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 다던지 하는 그런 경우말이다.

벽한켠에 걸어두는 장비는 습기가 없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신발이나 의류, 막영구, 취사구, 소품, 악세사리 등은 칸막이가 크기별로 여러개 나눠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오래되고 안쓰는 장비, 동계용 장비, 개척용 장비, 의류, 신발, 수선구, 기타 소품을 주제별로 정리해 두면 한눈에 찾기 쉽다.

특히 부피가 작은 장비(칼, 랜턴, 스푼세트 등)는 색깔별로 분류해 모으고 꼭 분류한 봉투 등에 유성매직으로 속내용물을 적어두는 것이 좋다.

◇ 등산 시 주의사항

즐거운 등산을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상태와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또 등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요령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등산 시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먼저 손상 부위를 차갑게 유지하고 부목을 대고 고정시켜야한다. 나뭇가지나 두꺼운 종이 등을 사용해 옷가지 등으로 묶으면 된다. 골절 부위에 출혈이 있으면 직접 압박으로 출혈을 방지하고 부목을 대도록 한다.

아울러 평소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산에 오르면 혈압이 더욱 상승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혈압상승은 뇌출혈 등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빈혈 환자 역시 등산을 하게 되면 운동량이 증가해 몸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해야 하는데 이는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그 결과 호흡곤란이 발생하거나 어지러움, 실신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빈혈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은 등산 전에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해야 하며 병이 심할 경우 등산이 가능한지 의사와 상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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