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예고 윤성욱군 대상

제1회 운보 김기창 화백 추모 「운보 전국 미술대회」서 충북 예고 2학년에 재학중인 윤성욱군(수묵 채색화)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중부매일 신문사와 운보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충북미술협회 주관으로 지난 13일 충북 청원군 내수읍 운보의 집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미술학도들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미술대회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경기, 대구, 대전 등 전국 54개 초등학교(1천43명명)와 12개 중학교(2백72명), 10개 고등학교(1백97명) 등 76개 학교와 단체 및 학원생 1천5백12명이 참가해 운보 선생의 명성과 예혼을 기리는데 조금도 손색이 없는 대규모의 미술축제를 이뤘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에는 손은별(충북예고 3), 김민정(선화예중 1), 김누리(창신초 5), 김미래나(북이초 3) 학생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우수상에는 유지숙(충북예고 3), 김용래(형석고 3), 윤준로(미호중 1), 이다혜(장자중 2), 이수미(용암초 6), 정희원(운천초 6), 송기원(모충초 1), 김동욱(용암초 2) 학생이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영신여고 2학년 김보미양을 비롯해 21명이 수상했으며, 특선에는 금천고 3학년 이은희양을 포함해 80명, 장려는 1백39명, 입선은 3백75명 등 모두 6백28명이 입상했다.
 지도자상에는 강석범(충북예고)· 정현주(충북예고)· 오정근(서울선화예중)·김정례(청주창신초)· 박정수(청원북이초)씨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 운보의 집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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