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매주 목~일요일 실시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진천군은 지역의 관광 명소인 문백면 초평호 미르숲에서 '숲 거닐기'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열리고 있는 '숲 거닐기'는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을 걷는 법, 경관을 보는 법, 자연의 호흡을 느끼는 법 등을 배우는 숲 체험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일요일 오전 10시 현대모비스 야외음악당에서 출발해 농암정과 초롱길을 거쳐 돌아오는 왕복 1시간 코스로 초평호의 가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운영된다.

습지 생태계를 관찰하는 '습지 노릇' 등 다채로운 체험 및 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모비스와 자연환경국민신탁이 주관하며, 숲에서 가족, 친구들과 자연을 느끼고 힐링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미르숲 홈페이지(www.meerforest.org)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현장에서 직접 신청도 가능한다.

군 관계자는 "미르숲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는 등 자연에서 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무료로 전문적인 숲 해설을 듣고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기현/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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