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신협 등 3개 단체, 12세대에 지원활동 펼쳐

19일 겨울철을 맞아 주성신협과 흥덕신협 등 지역 밀착 금융기관과 기업 등이 연탄지원 봉사활동을 벌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밀착 금융기관과 기업 등이 연탄지원 봉사활동을 벌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주민센터(동장 김정희)는 흥덕신협 등 3개 단체를 통해 저소득 연탄사용 12가구에 대해 연탄 4천400장을 지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운천동에 위치한 흥덕신협(이사장 김기용) 임직원 25명은 18일 독거노인 등 신봉동 6가구에 대해 연탄 2천장을 전달했으며, 지난 15일에는 송정동에 소재한 성일화학(대표 도세호) 임직원 30여 명이 신봉동 4가구에 대해 연탄 1천600장과 가구당 쌀 20kg, 라면 1박스를 지원했다.

주성신협(이사장 김봉진)도 지난 14일에 직원 및 직원자녀 20여명이 신봉동 연탄사용 2가구에 대해 연탄 800장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사랑과 자비 봉사단(단장 김창호)에서 4가구에 800장을 지원하며, 28일은 한국GM청주서비스센터에서 연탄사용 3가구에 800장 지원이 예정되어 있는 등 각계각층에서 훈훈한 사랑의 온기가 지속되고 있다.

조병식 흥덕신협 전무는 "직원들과 함께 일일이 손으로 연탄을 나누면서 어려우신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해주는 느낌을 받았다"며 "겨울철을 맞아 더 힘든 저소득 이웃들에게 많은 분들이 온정을 베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순용 행정민원팀장은 "올해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연탄 사용가구들의 겨울 난방 문제가 해결됐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마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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