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음성군민대상 수상자로 본상 지역개발부문에 박제국(65ㆍ전 삼성면 지역개발회 회장), 사회복지부문에 김연호(51ㆍ감곡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회장), 교육ㆍ문화ㆍ예술ㆍ체육부문에 김소정(60ㆍ 음성군 체육회 전무이사), 효행부문에 2002년 음성읍 효부상 수상자인 박금순(68)씨, 특별상에 정영식(67ㆍ재경 군민회 수석부회장) 등이 각각 선정됐다.
 박제국 전 회장은 삼성면 체육공원 조성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한 것을 비롯해 3천평 규모의 공용주차장을 마련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맑고푸른 양덕저수지 조성사업, 삼성보건지소 신축 사업 등으로 지역발전을 촉진했으며 음성군민대종 건립기금 모금에도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연호 회장은 매년 열리는 복숭아 축제시 1백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해 온 것을 비롯해 관내 구제역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근무를 자청하고 야식비를 지원했으며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사랑을 나눠주는 일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소정 전무이사는 음성군 체육회 전무이사를 역임하면서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음성군을 종합 2위까지 끌어올려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한 것을 비롯해 도의원으로 군 현안사업의 국도비 2백50억원을 확보해 지원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박금순씨는 본인도 거동에 제약을 받는 5급 척추장애인이면서 2급 장애자인 93세의 시모를 30년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효의 표본을 보이고 있고 동네 어른을 친부모처럼 공경하며 이웃의 칭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요즘 보기 드문 효부다.
 정영식 부회장은 재경군민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고향 농산물 직거래 및 각종 행사에 솔선 지원했고 설성회 및 지역행사 활동을 통해 고향에 대한 물질적 정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고향발전에 공헌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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