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주관 전국단위 대규모 조사 탁월한 수행 등 공로

[중부매일 최현구기자]충남도가 2015년도 통계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통계조사 유공포상은 매년 통계청이 주관한 사업체 조사, 광업·제조업 조사 등 대규모 조사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포상이다.

도는 올해 추진된 주요 통계조사에서 실시계획 수립, 홍보, 시·군과 공조한 조사 진행 등을 통해 성실히 통계조사를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포상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충남도와 경북도 등 단 2곳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충남도는 지난 9월 통계청 '통계개발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쾌거다.

도는 '도민 생활체육 실태조사'를 추진한 공로로, 전국 400여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통계개발 우수기관 평가에서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는 민선5기 이후 각종 통계지표의 체계화 및 도정현실을 반영하는 신규지표 개발 등을 통해 도정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립·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최근 연이은 성과는 도의 이러한 노력이 외부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조사 유공 포상 수여식은 내달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최현구/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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