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충북 언론인클럽이 오는 16일 오후 7시 청주 상당구 수동 수암골 영광이네에서 '2015 정기총회 및 충북 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예산·결산과 내년도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한다. 충북 언론인클럽은 내년에 초청 강연 등 교육사업, 지역 문화 유적·이슈 현장 답사, 회원 친목행사, 포럼 및 토론회 등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언론상 수상자는 '주성사거리 지하차도 설치사업 실효성 논란'을 집중적으로 취재한 하성진(충청타임즈) 기자와 '청주 지게차 사망사고 산업재해 은폐 의혹'을 보도한 박현호·장나래(청주 CBS) 기자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는 신임 회장으로 한덕현 충청타임즈 사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충북 언론인클럽은 지난해 2월 사단법인으로 전환했고, 회원이 90여명이다. / 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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