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관 2015 사업 평가서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충남도가 '2015년 지적재조사사업 전국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뽑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적재조사 평가는 사업의 안정적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적재조사 관련 사업추진 현황, 세계측지계 변환, 홍보실적, 사업관련 수범사례 및 제도개선 등 5개 부문에 걸쳐 실시된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기간 내 차질없이 마무리한 점, 세계측지계 변환 시 T/F팀을 구성해 공무원이 직접 수행한 점, 지식 동아리(바른땅그리기연구회)를 운영해 담당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도는 도민의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조를 이끌어내고자 홍보 전시물(패널 형식)을 시리즈로 제작했으며, 홍보 포스터, 리플렛 등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주민 참여를 유도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는 경계분쟁은 해소하고, 토지활용가치는 높이고 행정은 편리하게 하기 위해 실시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2012년부터 도내 66개 지구에 54억원을 투입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3개 지구는 완료했고 23개 지구는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최현구/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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