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기업발굴, 57만1천700만원 투자유치 성과 달성
패밀리데이(Family Day)는 대덕특구 엑셀러레이터 3개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엑셀러레이터가 보육한 15개 기업 및 이노스타트업+ 회원들 간 네트워킹 강화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로봇개발 전문업체 ㈜싸이맥스의 김성강 대표가 'CEO는 역경을 먹고 자란다'를 주제로 기업가정신과 창업 초기기업의 성공적인 경영 전략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엑셀러레이팅 보육 기업 15개사 대표가 창업 및 투자유치 주제로 회사소개 후 우수스타트업 선정 및 토크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발표 기업으로는 ㈜시리우스, ㈜내일테크놀로지, ㈜이노프레소 등 대덕특구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총 15개사다.
또한 대덕특구 엑셀러레이터인 대덕벤처파트너스(대표 이석훈),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 액트너랩(대표 조인제)과 LA 소재 엑셀러레이터 Wild Horse Lab(대표 마이크 밀러)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올해 특구재단은 대덕특구 내 엔젤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를 14년도 1개에서 15년도 3개로 확대 선정해 지원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보육기업 37건 발굴, 26건 투자유치 및 57만1천700만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창업자 누구나 창업활동을 할 수 있는 이노스타트업+를 올해 11월에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90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등 출범 초기임에도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구재단은 특구 내 창업자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활동 전부를 이노스타트업+ 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연구소기업 설립 희망 창업자들에게는 TBC 10층에 위치한 연구소기업지원센터 입주공간에 바로 입주 할 수 있도록 연계 운영중에 있다.
김용욱 특구재단 대덕특구본부장은 "특구 내 엑셀러레이터 활동으로 엔젤투자생태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스타트업들 중에 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성공사례도 곧 나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은석
임은석 기자
fedor@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