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 1년 만에 최고 영웅소방관 배출·최우수기관 표창 겹경사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 119광역기동단이 발대 1년 만에 2015년 최고 영웅소방관을 배출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민안전처로부터 공로패와 50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1월 늘어나고 있는 중·대형 및 특수재난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기존 소방항공구조구급대와 서산 화학구조대를 통합한 도 단위 광역 긴급대응전문 조직인 119광역기동단을 발대하고 근무에 돌입했다.

119광역기동단은 재난대책팀, 구급팀, 구조팀, 기동대의 4개팀, 39명의 인력으로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특히 기동대는 이번에 최고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배기만 소방경을 포함해 내로라하는 정예 구조대원 2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천안 태양산업 화재진압 등 368건의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 출동해 등 소중한 도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권주태 도 119광역기동단장은 "발대 1년 만에 2015 최고 영웅소방관 배출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직원 모두가 단합해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전담조직으로 역할을 완벽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최현구/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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