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사고 대비한 시스템 구축 등 공로 인정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원(천안3)과 맹정호 의원(서산1)은 1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이 상은 그동안 환경 보호에 앞장섰거나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유병국 의원은 도 환경교육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도 환경교육 종합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환경교육진흥 위원회 설치 및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등 환경교육에 앞장섰다.

맹정호 의원은 대산지역 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한 마을무선방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산업구조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이와 더불어 가로림만 조력발전을 둘러싼 환경 문제를 지역민 간 머리를 맞대고 슬기롭게 푸는 등 관련 토론회를 개최해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유 의원과 맹 의원은 "이러한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상을 계기로 환경 문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지역에서 친환경적인 활동을 전개한 지방의원 가운데 친환경 최우수 의원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최현구/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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