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육상경기연맹 유공자 시상식

충청북도육상경기연맹 정기대의원 총회와 유공자시상식이 30일 오후 4시 용암동 테니아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와 시상식은 신동삼 충북육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해, 이종찬 충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충북육상경기연맹 임원, 선수와 지도자, 육상원로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공자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대의원 총회에서는 2015년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를 통해 한 해를 돌아보고, 2016년 사업계획와 예산안을 통해 다가올 새해에 대한 계획을 승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체육단체 통합과 관련해 충북육상경기연뱅과 국민생활체육충북육상연합회의 통합에 대한 찬성과 반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통합추진위원회 구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에 이어 제61회 한반도통일대역전경주대회 10연패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8위 달성,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유공자시상식에서는 먼저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박은지(동량초) 등 4명의 선수와 각 지도자 4명과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이창수(충북체고) 등 17명과 그 지도자들 9명에 대해 상장과 격려금이 전달됐다.

제61회 한반도통일대역전경주대회에서 사상 첫 10연패를 이끈 선수 11명에 대한 유공자 시상과 김만배, 황신연 심판에 대한 우수심판상, 송정미 그래드호텔 대표에 대한 공로상 수상이 이어졌으며, 중학교 선수 5명에 대한 특별격려금이 전달되기도 했다.

신동삼 충북육상경기연맹 회장은 "올해 충북 육상은 경부역전마라톤에서 사상 첫 10연패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내년에는 육상 연맹이 더욱 소통하고 화합해서 올해보다 더욱 똘똘 뭉쳐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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