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광 기자〕보은군이 올해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16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모한 이번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관할 7개 지자체에서 제출된 총 13개 사업에 대해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보은군은 '회남면 다목적 회관 건립' 계획을 제출해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다목적 회관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 10억원(금강기금 8천500만원, 군비 1천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대청호 건설에 따른 규제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회남면 다목적 회관'을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2016년 1월부터 현장조사, 주민설명회, 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총면적 396㎡, 2층 규모의 다목적 회관은 1층에는 보건진료시설과 건강증진센터가 들어서며, 2층에는 다목적프로그램운영실과 회의실이 마련된다.

또 에너지 자체 생산을 위한 태양광 시설도 설치된다.

이번 특별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회남면 다목적 회관 건립으로 회남면 지역 주민의 건강 및 여가 문화 혜택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의 혜택인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다목적 회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재광 /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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