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이달중 4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애곡터널 전기조명 보수공사를 추진키로 한다는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신호등 1식과 터널내 등기구 신설 20개, 교체 20개 등 애곡터널내 전기 및 조명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선 기차터널을 개·보수한후 도로터널로 사용하고 있는 애곡터널이 양방향에서의 차량진입에 따른 위험성과 터널내부가 너무 어두워 통행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른다는 군민들의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자 군은 이같은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내부공사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군도 5호선인 매포읍∼각기리∼적성면을 잇는 기존의 도로를 단양읍∼적성면을 연결해 주는 주도로로 활용하기 위해 단양군은 연차적으로 이 도로에 대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내년까지 6억7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미포장 1㎞에 구간에 대한 확·포장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이번 애곡터널 전기, 조명보수가 완료될시 도로기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철 / 제천
bcsu@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