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방범등 등 안전시설 보강 및 관서 단속 강화"

충북 음성군은 1월 1일부터 국민안전처가 제공하는 인터넷·모바일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생활안전지도는 안전정보통합관리시스템의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과 결합해 2차원 또는 3차원 지도형태로 인터넷(www.safemap.go.kr)과 모바일 '생활안전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사고빈도와 가능성이 높을수록 진한 붉은색, 낮을수록 흰색에 가깝게 표시된다.

현재 국민생활안전과 밀접한 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 등 4대 분야에 대하여 서비스 되고 있다.

치안의 경우 강도·성폭력·절도·폭행 등 범죄 발생빈도에 따라 사용자가 해당지역의 위험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교통의 경우 사고 피해자 계층이나 시간대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재난 분야에서는 재난 발생정보는 물론 이에 따른 인근의 대피소 정보를, 맞춤안전분야는 어린이와 여성,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음성군 관계자는 "안전취약지역을 한눈에 인식할 수 있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바탕으로 취약지역에 방범등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경찰관서는 단속을 강화해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인석/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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