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2개 산ㆍ학ㆍ연ㆍ관 공동참여

지난달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지역인적자원부로부터 「지역인적자원개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후 충북도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프로젝트가 산ㆍ학ㆍ연ㆍ관 등 도내 전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14일 김천호교육감의 주재로 도내 22개 유관기관의 담담과장 및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갖고 앞으로의 추진 계획 일정을 협의했다.
 이날 협의에서는 먼저 도내 유관기관 및 대학ㆍ공공단체간 상호협조와 역할분담을 통해 이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들 기관장이 참여하는 충북도 인적자원개발회의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사전 실무협의와 조정을 위해 부서장급을 중심으로 실무조정위원회를 두어 운영하고 이달말까지 앞으로의 실행 계획서를 수립,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11월25일까지 충북도 인적자원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관련기관 실무담당으로 구성된 작업단을 구성, 연구과제를 발주하고 11월말 관계 기관장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지역인적자원개발 시범지역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그리고 공청회와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내년도 8월말까지 최종안을 수립, 중앙에 보고할 방침이다.
 한편 지역인적자원 개발은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되는 산업인력 양성과 활용, 산ㆍ학ㆍ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주민 평생교육의 강화 등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다.
 김천호교육감은 이날 『충북이 전국 최초로 인적자원개발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충북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며 『이를위해 도내 전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충북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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