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교수·학습 중심 교육과정 모색

]올해 새롭게 혁신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이 방학기간을 활용해 한데 모여 자율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교수·학습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준비한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16 세종혁신학교 지정교 합동 워크숍"을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충북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혁신학교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계획을 심도 있게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 신규 지정 혁신학교인 두루유, 수왕초, 조치원여중 3개 학교의 교직원과 학부모 100명이 참여하게 된다.

워크숍은 지난해 공모 과정에서 제출한 운영계획서를 중심으로 학교별로 특화된 맞춤형 혁신학교 운영을 설계할 수 있도록 토의·토론으로 진행되며, 세종시와 타시도 혁신학교 관계자를 강사 및 컨설턴트로 위촉해 내실 있게 운영될 계획이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앞서 지난해 시행 첫해 5개 혁신학교들의 순항에 이어 올해 신규 지정 학교들도 제도에 연착륙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워크숍뿐만 아니라 개별 학교대상 교육과정 컨설팅도 수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혁신학교는 종전 행정중심, 입시위주의 비정상 교육을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 ▶더불어 성장하며 배움이 즐거운 학교 ▶교육 주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만들기 위한 세종시교육청의 최우선 정책사업으로, 혁신학교 지정 후 4년간 운영된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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