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가 15일 박종기 보은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장,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보은군지회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보은주부풍물단의 축하공연과 기념식, 놀이마당 등 흰지팡이의 날을 축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군수와 박환규 도복지환경국장은 기념식에서 『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이라며 『시각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자립, 복지 향상을 위한 군정과 도정을 펼치겠다』며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이에 열린 놀이마당에서 회원들은 과일깍기, 팔씨름, 윷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기봉씨(보은읍 삼산리)가 시각장애인협회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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