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경기도 안성과 진천 등지에서 발생한 구제역 방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음성군 관내 4개 단체 및 기업체가 구제역 유공으로 도지사 감사패를 받는다.
 충북도는 음성군 대소면 새마을 부녀회(회장 전경순), 해병전우회 금왕분회(회장 유대섭), (주)도드람B&F(대표 김대성), 대상농장(주)(대표 정호철)를 비롯해 구제역 방역에 헌신한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게 17일 열리는 포상식에서 도지사 감사패를 수여해 구제역 방역 노력을 치하한다.
 대소면 부녀협의회 회원 30여명은 구제역 방역을 위해 힘쓰는 근무자를 위해 하루도 빼놓지 않고 국수, 빈대떡, 수제비 등 야식을 만들어 구제역 방역초소를 찾아 근무자들에게 제공해 근무자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큰 공헌을 했다.
 해병전우회 금왕분회는 구제역이 발생하자 금왕읍 관내에서 밤을 새워가며 철통방역을 실시한 것은 물론 대소면 지역이 방역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소식을 듣고 이 지역까지 찾아 방역활동을 하는 등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금왕읍 내송리 소재 (주)도드람B&F는 구제역 관리지역인 금왕읍 내송리 등 공장 인근 3Km이내 10개 마을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방역차량과 인원을 투입해 농장출구와 축사 내·외부 소독을 실시해 구제역 예방에 큰 공헌을 했다.
 대상농장(주)은 경기도 지역 자치단체가 구제역 관련 도축 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자 자기 회사를 부산물 처리업체로 지정하면서 부산물 처리에 적극 협조하는 등 구제역 예방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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