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포토클럽 제 15회 회원작품전이 15일부터 진천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87년 창립한 진천포토클럽(회장 김완식)은 88년부터 매년 회원작품전을 열고 있다.
 그동안 작품전시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신축된 진천문화원 전시실에서 회원작품전을 열게됐다.
 올해 사진전에는 김완식 회장의 작품을 포함해 20명의 회원이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내용은 농다리와 해지는 석양빛, 동심의 세계와 누드 작품이 관심을 끌고 있으며 지난 6월 열린 월드컵 축구를 소재로한 작품도 주목을 받고 있다.
 김운기 충북사진작가협회장을 지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진천포토클럽은 지역에서 다양한 계층의 직업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96년부터는 해마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진강좌를 열면서 사진촬영의 저변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완식 회장은 『평생 사진활동은 버릴 수 없는 마음 하나로 평소 지나쳐 버리기에 아까운 모습들을 앵글 속에 담아 보았다』면서 『앞으로 우리지역의 사진문화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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