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신협, 경영혁신 통해 15년 연속 흑자 경영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청주상당신협(이사장 이성희)이 15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끌며 지역의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청주상당신협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결산 결과 총자산 2천123억 원, 연체대출비율 0.36%, 당기순이익 19억 원을 실현하며 총자산 순이익율(ROA) 0.95%로 재무구조가 더욱 튼실해 졌다.

수익구조의 다변화를 추구해 재무구조를 튼튼히 한 결과, 신협중앙회 충북본부가 선정하는 스마트경영평가 11년 연속 최우수조합 수상이 예정돼 있기도 하다.

각종 지역사회환원사업도 돋보인다. 지난해 조합원 자녀와 인근 주민센터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장수조합원에게 무료 장수사진 촬영·이미용 봉사·세탁봉사를 지원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지원, 지역 저소득층 가정 연탄지원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상생 경영을 펼치고 있다.

청주상당신협 관계자는 "지난해 이익금에 대해서는 3.5%의 출자배당으로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돌려줄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창출해 지역사회의 구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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