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면 백천교 재가설, 2017년말 준공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가 사고 위험이 큰 교량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세종시는 부강면 갈산리와 연동면 응암리를 잇는 백천교 재가설 공사를 이번 달에 착수, 2017년말 완공한다.

1970년 준공된 백천교는 대형 공사 차량과 산업단지, 중부물류터미널 물류 차량의 빈번한 통행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과 보행자들의 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지난해 11월 설계를 완료했으며, 특별교부세 9억원을 포함해 총 38억원을 들여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총연장 96.8m, 폭 13m의 3차로 교량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위험교량인 전동면 청람교에 대해서도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5월말 완공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두희 도로과장은 "백천교 재가설을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힘쓸 계획"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교통흐름 개선, 홍수 시 통수단면 확보로 하천범람 및 재해위험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