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괴산 중원대(총장 안병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원대는 4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2016학년도 연간 평균등록금은 전년 대비 -0.01% 인하된 711만1천300원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중원대의 2016학년도 등록금(학기)은 지난해 보다 인하된 인문사회계열 300만 5천원, 이공대학 예체능학부 369만 9천원이며 의료보건대학은 작년과 동일한 393만 8천원이다.

이번 등록금 인하 결정은 지난 13일에 열린 중원대학교 등록금 심의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날 위원회에는 교직원 5명, 학부모 1명, 학생대표 1명, 외부 전문가 1명(회계사) 등 8명이 참석했다.

한편 중원대는 충북지역 소재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학금(100만원) 제도를 계속 유지한다. 서인석/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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