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창간 26주년 정치현안 여론조사] 충북도정 평가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충북도민들의 평가는 긍정적 반응이 우세했다.

중부매일이 창간 26주년을 맞아 실시한 충청도민 여론조사를 통해 '이시종 충북지사의 지난 1년간 도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광역단체장 도정 만족도 조사'에서 조사 대상 충북도민 51.7%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36.8%는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14.9%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부정적 평가는 29.1%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21.1%는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매우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8.0%에 그쳤다.(잘모름 19.2%)

이같은 조사 결과는 긍정적 평가(51.7%=잘하고 있다 36.8%+매우 잘하고 있다 14.9%)가 부정적 평가(29.1%=잘못하고 있다 21.1%+매우 잘 못하고 있다 8.0%)보다 22.6%를 상회하는 것이어서 충북도민들의 도정 운영 만족도가 비교적 높다는 분석이 가능해 졌다.

특히 이 지사는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민의당, 새누리당 지지층까지 정당 색깔과 무관하게 모두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지사에 대해 새누리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절반정도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번 조사 결과 이 지사는 새누리당 지지층 49.6%가 긍정적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0.9%+잘하고 있다 38.7%)를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부정적 평가는 36%(잘못하고 있다 30%+매우 잘못하고 있다 6.6%)에 머물렀다.(잘모름 13.9%)

국민의 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역시 이 지사에 대해 49.5%가 긍정적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9.0%+잘하고 있다 30.5%)를 내렸다. 반면 부정적 평가는 34%(잘못하고 있다 19.7%+매우 잘못하고 있다 14.4%)에 그쳤다.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16.3%였다.

이 지사 소속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번 조사에서 더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들은 67.7%가 긍정적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26.9%+잘하고 있다 40.8%)를 내렸다. 부정적 평가는 13.8%(잘못하고 있다 6.7%+매우 잘못하고 있다 7.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충주시와 제천·단양선거구가 60%와 58.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지사는 고향 충주시민들은 60%가 도정운영에 대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충주지역 응답자 30.5%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29.5%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정적 평가(잘못하고 있다 21.6%+매우 잘못하고 있다 12.2%)는 33.8%에 그쳤다.(잘모름 6.3%)

제천·단양 선거구 주민들 역시 58.6%가 긍정적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4%+잘하고 있다 44.7%)를 내렸다. 부정적 평가는 25.2%(잘못하고 있다 22.6%+매우 잘못하고 있다 2.6%)로 조사됐다.

중부4군 선거구(증평·진천·괴산·음성)는 53.5%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고, 31.2%(잘못하고 있다 22.4%+매우 잘못하고 있다 8.8%)는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청주권은 49.2%(매우 잘하고 있다 12.4%+잘하고 있다 36.8%)가 긍정적 평가, 29.9%가 부정적(잘못하고 있다 21.1%+매우 잘못하고 있다 8.9%) 반응을 보였다. 남부3군(보은·영동·옥천)은 응답자 42.8%가 이 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 한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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