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형 글로벌 리더 양성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음성 강동대(총장 류정윤) 유니테크 사업단이 이해, 공감, 배려 능력을 갖춘 21세기형 글로벌 리더 양성에 나섰다.

강동대유니테크 특별반 학생들은 27∼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강동대학교에서 유니테크 선정 고등학교 1학년 30여명을 대상으로 '프론티어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국가·지역 전략산업과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우수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을 운영하는 강동대학교 유니테크 사업단에 선발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유니테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캠프는 태양광 산업을 선도하는 한화큐셀㈜, ㈜신성솔라에너지, ㈜다쓰테크, 대원전기㈜에 방문해 회사 소개와 솔라에너지 분야의 직무에 대해 보고 들으며, 일학습병행제 현장훈련을 함께할 기업들과 친밀감을 높인다.

한화큐셀(주)은 세계 유수의 태양광 셀 제조업체인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을 합병하여 새로운 글로벌 태양광기업 리더로 새롭게 생성된 기업이다.

(주)신성솔라에너지는 2007년에 태양전지 생산을 시작하여 현재 국내 최고의 태양광 업체 중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는 기업이다.

대원전기(주)는 전기공사와 더불어 전문소방시설공사 및 정보통신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건설회사다.

(주)다쓰테크는 인버터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유망한 기업으로 호주를 비롯한 세계에 인버터를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방문한 기업에는 대표이사, 임원, 실무자를 모시고 강동대학교-부원고등학교-유니테크 협약기업에 대한 현판 제막식이 이루어진다. 이들 기업에서는 부원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강동대학교와 취업보장형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졸업과 동시에 대졸자 수준의 대우를 받으며 NCS 기반으로 현장실무형 기술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류정숙 유니테크사업단 단장은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그리고 기업이 연계되는 이번 예비훈련 합숙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담보로 일찍부터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학생에게 취업신뢰와 취업보장계획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인석/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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