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세종청사에서 설 제수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8~29일(세종청사 6동-1)과 내달 4~5일(세종청사 5동-1)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주민과 공무원을 위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인근 지역 50여 농가가 참여해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 명절 선물 및 제수용품 구입의 편리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행사품목은 ▶선물세트 ▶제수용품 ▶건강주스 ▶식재료 ▶토속장류 ▶공주알밤 등 지역특산물 위주이며,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다.

안정희 행복청 고객만족지원팀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청사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조기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