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사업 78억 5000만원 투입..2400여명 일자리 창출 효과

[중부매일 장영선기자]보령시가 올해 각종 공공일자리 사업에 60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 분야인 공공근로사업과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6억 5000만원을 투입해 연 250여명에 대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산림환경 분야인 산불 전문진화대 및 국토 공원화사업 등 4개 분야 17억 원에 200여명을 투입해 산림보호와 쾌적한 산림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사회복지 분야로 자활근로사업과 노인일자리사업에 25억 원을 투입, 1500여 명의 고용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 등을 비롯한 환경·교통·가로 환경 분야에 30억 원을 투입, 4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대학생들에게도 여름,겨울 방학 등을 이용해 시청을 비롯한 사업소 등에 40여명이,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30여 명의 아르바이트생을 고용,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시를 알리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노인과 청년, 소외계층 모두가 참여하는 공공분야에 대한 일자리 마련으로 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웅천산업단지 및 청라농공단지 조성 박차와 관창산업단지 외투지역 미분양용지에 대해 우량기업 유치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난해 7월 개소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장영선/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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