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수익금 400여 만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공인중개사협회 청주시 흥덕구지회는 10일 윤경식 지회장을 비롯해 여성위원 20여 명이 흥덕구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자선행사' 수익금 437만원 전액을 흥덕구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공인중개사협회 청주시 흥덕구지회장과 여성위원장 등 480여 명의 회원들이 힘을 합쳐 '불우이웃돕기 자선행사의 밤' 개최 후 마련된 모금액으로 흥덕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있게 써 달라며 전달했다.

흥덕구는 후원금중 일부는 겨울이불을 구입해 저소득 가정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부에 매진해 대학교에 진학한 입학생들을 위해 도서상품권을 준비, 새내기 대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도록 할 계획이다.

윤경식 지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겹게 생활하시는 이웃들과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 흥덕구지회는 지난 2013년부터 중증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왔고. 2014년부터는 자선바자회를 통해 수익금 500여 만원 전액을 기탁하는 등 매년 지속적인 선행을 벌이고 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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